추억의 콘솔게임, 레트로 게임 바로 플레이(가정용 닌텐도,세가,도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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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슨(現 코나미)과 NEC 홈 일렉트로닉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NEC 홈 일렉트로닉스 1987년 10월에 출시한 8비트 가정용 게임기로 약칭은 PCE (PC Engine)로, 에뮬레이터에서 롬 파일의 확장자도 PCE다. 북미에서는 1989년 8월에 TurboGrafx-16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닌텐도의 패밀리 컴퓨터가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나 허드슨社에서는 보다 고성능 하드웨어를 원하는 목소리 커졌고 이에 본격 개발이 시작됐다. 같은 시기에 일본전기(NEC) 사내에 계획되어 있던 CD-ROM기 개발 기대와 합치했기 때문에, 허드슨과 NEC-HE와의 공동개발에 의해 시장에 투입된 게임기이다.

발매 당초는 패밀리 컴퓨터나 세가·마크 III와 경합 해, 후에 슈퍼 패미컴이나 메가 드라이브와도 경합했다.
1987년 당시 닌텐도의 점유율을 무너뜨리지는 못했지만 가정용 게임기의 상식을 뒤엎는 고속·고성능의 신규 하드웨어로서 일정한 보급에 성공하여 국내에서도 20%이상의 점유율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요 사양]
1. CPU: 허드슨-세이코 엡손 HuC6280
  - 패미컴과 같이 CPU 내부에 음원 처리 장치를 내장했다.
  - 클럭 주파수: 1.79 MHz 또는 7.16 MHz이며 소프트웨어에서 선택 가능. 7.16 MHz의 경우 무려 패미컴의 4배에 달한다.
  - 패미컴과 같은 MOS technology 6502 기반에 독자적인 명령어, 메모리 관리 유닛을 추가한 커스텀 칩.
2. 사운드: CPU에 내장
  - 프로그램 가능한 웨이브테이블(PCM) 방식의 사운드 6채널.
  - 채널 0, 1의 경우 채널 1에 LFO 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해 채널 0을 비브라토 구현 가능
  - 채널 4, 5는 음원 대신 노이즈 생성 가능
  - 샘플링 주파수 7 kHz 상당의 5 비트 PCM 음원 출력 가능
3. VDC (Video Display Controller): 허드슨-세이코 엡손 HuC6270
  - 스프라이트와 배경을 합성해 팔레트 정보와 함께, 9비트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VCE (Video Color Encoder) 칩으로 출력
  - 해상도: 256, 320, 336, 512×240 까지 지원하나 보통은 256×240로 동작하며 임의로 해상도 전환이 가능
  - 최대 컬러수: 512색 (RGB 각 3비트씩 총 9비트)
  - 최대 동시 발색수: 482색 (241 백그라운드, 241 스프라이트)
  - 백그라운드 타일: 크기는 8×8 도트, 색상은 256색 중 15색+투명색, 최대 2048개
  - 스프라이트: 크기는 16×16, 16×32, 16×64, 32×16, 32×32, 32×64 도트, 색상은 256색 중 15색+투명색, 스캔 라인당 최대 16개(가로 해상도가 320의 경우 14개) 합계 최대 64개
  -DMA 기능: CPU↔VRAM, VRAM↔VRAM 또는 VDC↔VRAM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
4. 메모리
  - 메인 RAM : 8KB SRAM[10]
  - VRAM: 64KB SRAM (32KB 2개로 구성)
5. 게임 카트리지: HuCARD
  - 허드슨과 미쓰비시수지(現 미쓰비시 케미칼)가 1985년에 공동 개발한 MSX용 메모리 카드 BEE CARD 기반
  - 용량: 128 KB(1 Mbit) ~ 2.5 MB(20 Mbit)

 

 허드슨(現 코나미)의 게임들이 많으며, 이 외에도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타이토, 남코, 아이렘의 아케이드 작품들은 거의 PC 엔진으로 이식했는데, 해당 이식작들의 품질이 아케이드 원작과 비슷했기 때문에 PC 엔진의 판매량 상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아이렘의 R-TYPE의 이식이 결정적이였는데, 그 이전까지는 그냥 커다란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PC수준의 그래픽을 가진 게임들밖에 없었지만 아케이드버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 이식능력을 처음으로 보여준것이 R-TYPE의 이식이였다.

 


또한, NEC 홈 일렉트로닉스에서는 허드슨과의 개발 이전부터 CD-ROM을 활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초기 PC 엔진을 발매한지 1년 조금 지나 1988년에 'CD-ROM2(시디롬롬)'이라는 이름의 CD-ROM 드라이브 확장 기기를 발매해 최초의 CD 게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하여 당시의 타 게임기의 추종을 불허하는 540 MB의 대용량을 사용할 수 있었다. CD-ROM을 이용한 대표적 게임이 에메랄드 드래곤, 부라이 시리즈, 아르남의 이빨, 천외마경 등이다.

PC 엔진의 총 판매량은 580만 대였는데, 이 중 일본에서의 판매량이 약 390만 대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

북미 시장에서 TurboGrafx-16(터보 그래픽스 16)의 상품명으로 발매되어 NEC의 미국 법인에서 판매됐다.HE-SYSTEM의 북미 사양이며 HE-SYSTEM의 로고만 사용하고 있다. CD-ROM2에 해당하는 TurboGrafx-CD(HES-CDR-01 TurboGrafx-16과 동시 발매)나 PC엔진 GT와 이 기능의 TurboExpress(HES-EXP-01 1990년 11월 발매)PC엔진 Duo와 이 기능의 TurboDuo(HES-DUO-01 1992년 10월 발매)등도 출시됐다.

TurboGrafx-16 명칭은 PC엔진은 화상처리 주위 등 일부 처리를 16비트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Sega Genesis(북미판 메가드라이브) 및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북미판 슈퍼패미컴)이 탑재하고 있던 16비트 CPU의 화제성에 대항하는 의미로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메가 드라이브나 슈퍼 패미컴과 달리 네오지오와 함께 고가의 게임기로 부잣집이 아니면 가질 수 없는 게임기로 유명하였다. 알파무역 이라는 곳에서 1989년에 초대 PC 엔진과 CD-ROM2시스템을 들여 왔는데 45만원 1989년에 이런 가격이라면 웬만한 직장인 한 달 월급에 버금가는 가격이었다.

이후 1990년 5월에 대우전자에서 셔틀 모델을 '재믹스 PC 셔틀'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휴카드만 꽂을 수 있고 CD-ROM 드라이브 장착은 불가능한 모델이다.  결국 삼성전자에서 들여온 슈퍼겜보이(메가 드라이브)와 현대전자에서 들여온 슈퍼 컴보이(슈퍼 패미컴)와의 경쟁에 밀려 1991~1992년 경에
단종되고 만다.

 



■ Best 10 PCE Games

Bonk's Revenge (1991)
Blazing Lazers (1989)
Dragon's Curse (1990)
Galaga '90 (1989)
R-Type (1989)
Ninja Spirit (1990)
Military Madness (1989)
Devil's Crush (1990)
Bomberman ’94 (1993)
Street Fighter II: Champion Edition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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